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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609

  • 최근 우리는 감염질환은 항생제가 있으니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암도 거의 모두 완치되는 의료 수준에 이르렀다고 믿게 된 세상을 살고 있다. 그러나, 대중매체를 통하여 감염병에 대한 확산의 공포를 느끼며 일상생활이 마비가 될 정도로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하게 되었다. 막연히 알기 보다는 기본적인 지식을 앎으로써 침착하게 대응하는 태도가 절실한 시점에서 호흡기 감염증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일반적인 소개를 이 글을 통하여 하고자 한다. 1. 호흡기 병균은? 호흡기 바이러스, 세균, 진균, 원충, 기생충이 있다.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1) 호흡기 바이러스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 메타뉴모바이러스(metapneumovirus),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홍역 바이러...
  •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가 구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추와 흉추를 지나는 척수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중풍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이른바 척수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면밀한 병력조사와 신체 진찰이 없이는 진단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따라서 엉뚱한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다가 호전 없이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척수증은 척추관 내 척수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경추부 추간판의 심한 중앙 탈출, 경추 및 흉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척추관 내의 직경 감소, 또는 동양인에서 그 호발 빈도가 많다고 알려진 후종인대 골화증 (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에서 종종 발생합니다.척수증 환자의 경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대부분 증상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며 질환이 점점 진행하게 되고, 증상이 저절로 소실되...
  • Q : 얼마 전에 전립선 수술을 받았는데 아는 분이 전립선수술을 하면 발기력에 문제가 생긴다고 왜 받았냐고 합니다. 정말 전립선 수술을 하면 발기가 안되나요 걱정입니다. A : 보통 전립선비대증의 정도에 따라 약물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적절한 검사와 상담을 통하여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커진 전립선을 절제 해 주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 현재까지 가장 보편적인 수술 방법입니다. 수술 과정에서 절제된 전립선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혈이 필요한데, 이때 출혈 부분의 혈관을 지혈하는 과정에서 드물게 발기 신경이 영향을 받아 발기력 약화나 발기부전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아무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비뇨기과 전문의 선생님과 상담하여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Q :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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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소화기 전공으로 진료를 하다 보니, 부모님들이 배 아픔을 호소하는 아이들과 함께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며 찾아온다. ‘우리 아이는 대변을 잘 못 봐요.’ ‘얘는 엑스레이 찍으면 항상 변이 많다고 했어요.’ 물론 모든 소아 연령에서의 만성복통이 변비 때문인 것만은 아니다. 처음에는 단순 변비인 줄 알았으나 다른 질환으로 진단된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다른 기질적 원인이 없는 소아 만성 복통의 원인 중에서는 변비가 가장 흔한 것 또한 사실이다. 만성 변비로 내원하는 아이들의 연령 또한 신생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하다. 특히 만 4세 전후의 아이들이 단순 변비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변 가리기 훈련 이후 시작된 변비가 1~2년 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점차 악화돼 방문한다. 또한 새 학교 입학이나 새 학기가 시작된 후, 학교에서는 배변을 참다가 소량의 불충분한 배변만 보는 ...
  • 어느덧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햇빛이 더 강렬해 지고 있다. 우리들은 햇빛이 강한 날 외출하면서 피부에는 많은 신경을 쓰지만 눈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하다. 특히 레저활동이나 외출 시에 특별히 자외선에 신경을 써야 한다. 태양광선 중에서 사람이 볼 수 있는 380~750nm를 가시광선, 750nm이상을 적외선, 380nm이하 단파장을 자외선(UV)이라고 한다. 자외선은 다시 UV-A, UV-B, UV-C로 나눠지는데, 특히 UV-A는 각막과 수정체에 흡수되어 광각막염, 군날개나 백내장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한편, 햇빛 속의 적외선 등은 망막까지 도달되며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시에는 황반변성 등의 심각한 안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자외선에 의한 급성 각막화상은 자외선에 노출된 후 수 시간 내에 양쪽 눈이 거의 동시에 발병하며, 눈이 아프고, 시야가 흐려지며 눈물이 흐른다. 눈이 붓고 충혈이 되면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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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1. 폐렴도 전염이 된다? 독감이나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은 바이러스는 사람의 콧물이나 침 등의 분비물을 통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직접 전염이 된다. 폐렴 역시 호흡기를 통한 전염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폐렴환자의 콧물이나 가래가 묻은 부위를 손으로 만진 뒤에 입이나 코를 손으로 만지면서 감염이 일어나게 된다. 폐렴의 예방에 손씻기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 외에도 폐렴은 음식물이나 위액이 기도로 넘어가서 발생할 수도 있고(흡인성 폐렴), 다른 장기에 감염된 세균이 혈액을 타고 폐로 전파될 수도 있다.Q2. 고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 없이 폐렴에 걸릴 수도 있다?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에 걸려도 기침, 가래,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노인의 경우 식욕이 떨어지고, 활동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갑작스럽게 의식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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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사선 동위 원소 치료 모든 갑상선암 수술 후에 시행하는 것은 아니고 갑상선 유두암이나 여포암에서 수술 후 조직 검사 결과가 혹이 1cm 이상이거나 갑상선 피막을 침범하였거나 림프절에 전이된 경우이거나 혹은 수술 후에 잔여 종양이 남아 있거나 재발한 경우나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에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하게 됩니다.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갑상선 전 절제를 한 경우 수술 부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존 세포들을 완벽하게 태워서 소멸시키고 혹시나 존재할지 모르는 원격 전이를 파괴하는 치료입니다. 과거에는 미사일 치료라는 별명으로 불린 적도 있습니다.2. 갑상선 호르몬제 투여 (갑상선 자극 호르몬 억제 목적) 갑상선암 절제 후에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머리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TSH)에 영향...
  • 따뜻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손발이 차가운 경우, 평소에 다리가 자주 저리고 아픈 경우 혈액 순환 장애가 아닐까 걱정이 되어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혈액순환이 안 되면 다리가 시커멓게 썩고 절단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는 괴담(?)은 이러한 증상이 있는 분들에서 불안감을 더하게 한다. 한편 관절염치료나 허리디스크 치료, 한방치료 등을 수년간 받아왔으나 더 이상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는 사람들 중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자주 쉬어야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말초동맥질환은 비교적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일반인들에게는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의 대상으로 어렴풋이 인식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막상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다른 병으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동맥이란 심장에서 혈액이 출발하여 각 조직들에 피를 공급해 주는 통로이다. 이 중 심장과 관상동맥을 제외한 대동맥과 ...
  • “머리가 아픈데 목관절에 이상이 있다고?”올해 29세인 김씨은 몇 주 전 두통이 있어 방문한 병원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난데 없이 목관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김양은 지난 수년간 한쪽 머리의 두통과 어지러움증, 안구 통증 등으로 고생해 왔고 최근에는 건망증까지 심해져서 고민이 많았다. 여러 병원을 다녀 보았고 긴장성두통, 신경성두통, 편두통, 심지어 우울증 등 다양한 진단하에 갖은 치료를 다 해 보았지만 좋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아 실망이 컸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목관절 이상이라니…, 어이가 없었지만 한 번 더 속는 셈치고 치료를 받기로 했다. 그런데 지난 몇 년 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통증이 2-3일 약만 먹고도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지금은 상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지만 아직도 기이한 진단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위 사례는 어찌 보면 병원 선전용으로 적합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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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상이 아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질환에 의해 뇌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자발성 뇌출혈이라고 하는데 이중 가장 많은 것이 고혈압성 뇌출혈이며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뇌동맥류가 터져서 발생하는 지주막하출혈이다.1813년 처음 보고된 20세 여자환자에 대한 기록에 의하면 그녀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격심한 두통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였는데 두통의 양상은 머릿속에서 두피바깥으로 무엇이 솟아 올라오는 듯 했다고 기술되어있다.부검결과 뇌동맥류로 밝혀졌으며 이후 100년이 훨씬 지난 1927년 포르투갈의 신경학자 에가스 모니츠에 의해 창안된 뇌혈관조영술에 의해 뇌동맥류를 진단하게 되기까지 살아있는 사람에서 뇌동맥류는 진단이 불가능한 질환이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CT혈관조영술, MR혈관조영술 기법이 도입되어 뇌동맥류를 외래에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된 것은 그 이전까지 출혈을 일으킨 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