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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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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어떤 사람에게 잘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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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서양 여성들이나 걱정하던 유방암이 이제는 우리나라 여성에게도 남의 일이 아닌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유방암의 60%이상이 40대 이하의 젊은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유방의 유선세포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자주 노출되면 변이 세포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월경을 일찍 시작하고 아이의 출산이 없거나 늦고 폐경이 늦는 여성에게서 에스트로겐 노출이 많아져 잘 생기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많이 발생될까요?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1.8배,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1.5배,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이 있는 여성보다 1.4배 위험, 모유수유하지 않는 여성이 수유한 여성보다 1.8배 위험, 폐경 후 10kg 체중 증가했을 때 위험도 80%증가, 한 주에 3회 이상 술을 먹을 경우 위험도 50%증가,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했을 때 위험도 2배 증가, 서구식 식생활 및 생활습관이 있는 경우, 과거에 유방 수술을 받았던 경우 등에서 잘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진단은 자가 검진과 방사선 검진이 있습니다. 자가 검진은 매월 생리 1주일 후 샤워를 하면서 비눗물이 묻은 손으로 만져 몽우리가 있는지, 젖꼭지를 짜서 분비물이 나오는지, 젖꽂지나 피무함몰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자가 검진 또는 의사의 진찰로서 약 70%에서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검사는 유방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촬영이 있으며 두 가지를 같이 시행할 경우 95%이상에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한국 유방암 학회 조기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세부터 매월 유방자가검진, 35세 부터는 2년 간격으로 의사의 유방진찰, 40세 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방암 발생 위험군에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검진 스케줄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는 유방암 치료는 유방을 전부 절제하고 항암제 또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그 동안 많은 연구를 통하여 조기에 발견되는 암의 경우에는 유방을 그대로 두고 암조직을 절제 하여도 생존 및 재발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기름진 음식이나 담배,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술을 적게 마시고, 비타민 A,C,E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 야채 ,섬유질, 콩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생활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출산 후 수유하는 것도 예방방법입니다.


도움말 : 중앙대병원 외과 지경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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