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로 가기 본문으로 가기 하단으로 가기
이전

건강칼럼

다음
한여름 냉방병 예방수칙
조회수 : 10,680
 
 요즈음은 과거와는 달리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어 시원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지만 냉방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냉방병은 아직 의학적으로 뚜렷하게 정의되어있는 병명은 아닙니다.
 
 냉방병이란 실내온도와 실외온도와의 차이가 심하여 체내의 조절기능에 이상을 초래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감기증상 같은 두통, 신경통, 요통, 위장장애 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습도 저하도 냉방병을 일으킵니다. 냉방장치는 공기 중 수분을 응결시켜 기온을 떨어뜨리는데 1시간 동안 계속해서 틀면 습도가 30~40%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서 저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기온이 섭씨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가능한 한 실내외 기온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고 냉기를 직접 받지 않도록 하며, 냉방에 들어갈 때는 땀을 잘 닦고 긴소매로 조절하고 틈틈이 바람을 쐬며 가벼운 운동을 하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냉방을 계속 할 경우에는 1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실내외 공기가 잘 순환이 되도록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은 이러한 온도 차이에 의한 냉방병과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냉방병으로 분류됩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 건물 냉방장치에 사용하는 냉각수에서 레지오넬라균이 서식하다 뿜어져 나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이는 2~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고열 기침 근육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폐렴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사망에 이릅니다. 레지오넬라증은 주기적으로 냉방장치에 쓰는 물을 갈고 소독을 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