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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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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자가 물을 많이 마신 경우, 배 안의 물을 빼내기 위해 배를 눌러 주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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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수자가 물을 많이 마신 경우, 현장에서의 응급처치는 환자의 의식 상태와 호흡 및 심장정지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어떠한 경우에도 배 안의 물을 빼내기 위해 배를 누르는 처지는 시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익수자가 의식이 없고 호흡도 없는 심장정지 상태라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단, 이 때 폐 안에 들어간 물을 빼내기 위해 이물질 덩어리에 의해 기도가 막힌 경우에 시행하는 배를 누르거나 하는 처치(예>하임리히)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이 기도를 막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러한 처치로 물이 빠지는 것이 아니며 내부 장기 손상을 유발하고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는 것을 지연시켜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익수자가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경우 배 안의 물이 구토에 의해 폐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구토물이 밖으로 흘러내릴 수 있도록 일명 ‘회복자세’처럼 옆으로 눕힌 후 119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호흡곤란 발생 여부를 잘 관찰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이 때에도 물을 빼내기 위해 배를 누르는 것은 오히려 구토를 유발하여 폐로 들어가 호흡곤란 및 폐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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