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를 만성콩팥병이라고 합니다. 만성콩팥병의 원인질환 중 1위가 당뇨병이므로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콩팥 기능을 규칙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병성 콩팥병의 초기진단은 미세알부민뇨라는 검사를 통해서 합니다. 소변검사로 미세알부민이라는 것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우선해야 할 치료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 혹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라고 불리는 고혈압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 계열에 속하는 약물은 국내에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자신이 복용중인 약물이 이 계열에 속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혈당조절이 잘 되어야 합니다. 당뇨병성 콩팥병은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고혈당으로 인해서 다양한 중간대사 산물이 생성되어 콩팥을 공격하고 이로 인해 사구체내의 고혈압과 과여과 현상이 생기면서 콩팥기능이 손상됩니다. 세 번째는 고혈압이 있다면 혈압을 잘 조절하는 겁니다. 그 외에도 고지혈증의 치료와 저염식이 및 단백질 제한 식이 등이 당뇨병성 콩팥병에서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
콩팥이 나빠졌다고 하면 주변에서 어떤 음식이나 약물이 좋다고 권하게 됩니다. 이런 치료들을 하다가 정작 꼭 해야할 중요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당뇨로 인해 콩팥이 나빠졌다고 하면 신장전문의와의 상담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