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료원은 2월 24일,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신순현 교수(사진左)의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퇴임식에는 하권익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병국 중앙대 용산병원장, 장세경 의학전문대학원장, 백광진 의과대학장 및 의료진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하여 신 교수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신 교수는 퇴임사를 통해 “재직 중 재단이 두 번 교체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지만, 6년여 기간에 걸쳐 주요 보직을 맡으며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며 학교 및 의료원을 떠나는 감회를 밝히고, 재단 및 동료와 선후배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민병국 중앙대 용산병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신 교수님은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인물로 온유한 성품 이면의 열정은 늘 후학들의 본보기가 되어왔다”며 퇴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하권익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축사에서 “retire는 은퇴가 아니라 ‘타이어를 다시 갈아 끼우고(re-tire)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라고 말하고, “53세에 세계최고 갑부가 되었던 록펠러가, 록펠러재단을 설립해 98세까지 ‘인생의 후반전’을 뜻있게 보낸 것처럼, 신 교수도 후학들에게 더 많은 지혜를 전할 것을 믿는다” 며 신 교수의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신순현 교수는 196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77년 중앙의대에 부임한 이후 31년 6개월의 근속기간 동안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진료부장과 병원장, 의료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중앙의대와 의료원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대한골대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연구 및 교육활동에 큰 귀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