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은 해부학적 구조가 잘 밝혀져 있지만 가장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관절입니다. 굽히고 펴는 것 이외에 회전까지도 가능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복잡하고 중요한 관절로 진단과 치료가 까다로운 부위입니다. 본원의 무릎 관절 클리닉에서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여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무릎 골 골관절염에는 대표적으로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염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되어 천천히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관절염을 포함하는 염증성 관절염이 있는데 여러 이유로 무릎 관절 내부에 염증을 동반한 반응이 생겨 지속적으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항체가 자기 관절을 공격하여 관절 연골을 파괴하는 염증성 관절염의 유형입니다.
그 외에도 외상 후 발생하는 관절염인 외상 후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데 이는 골관절염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골절, 인대 손상 등 명확한 외상 후 수 년이 흐른 뒤 발생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경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체중 감량을 하거나 환자분에게 맞는 약물 치료를 통해 통증 조절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관절염인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의 목표는 통증의 완화와 무릎 기능을 증강시키고 전체적인 증상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무릎의 관절염에 대해서는 손상된 관절면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슬관절 운동범위를 증가시키고 원활하게 하며 통증을 감소시키고 변형을 교정하게 하는 인공관절 전치환수술, 인공관절 반치환 수술이나 그 외에도 교정절골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환자 개개인의 무릎의 상태에 적절한 수술 방법을 결정하며 수술 후에도 집중적인 관리와 외래진료 통한 정기적인 추적 관찰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그림1,2 인공관절 전치환술
그림1,2 인공관절 반치환술
그림1. 교정 절골 수술
무릎은 3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관절 연골로 덮여 있어 서로 접촉을 하게 되는데 이 관절 연골은 나이가 들 수록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탄력이 줄어들게 되면서 표면이 거칠어지고 관절 내로 유입되는 물질에 의해 염증이 반복되면서 악화되게 됩니다.
이렇게 연골이 닳고 변형이 심해지면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지만 무릎 관절염 초기에는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인데 특히 관절 연골 이식 혹은 줄기세포 치료 등 새로운 치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외상이나 관절염으로 인해 부분적 연골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이에 대해 연골 결손 부분에 다발적으로 구멍을 뚫어 연골의 회복을 돕는 미세 천공 수술, 혹은 본인이나 제품화된 연골을 결손 부분에 이식하는 방법인 자가 관절 연골 이식술, 줄기세포 치료술 등을 시행하여 연골의 재생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술은 작은 카메라를 삽입하여 관절을 관찰하며 수술을 시행하는 관절 내시경으로 이루어집니다.
관절 내시경은 무릎 관절의 내부를 명확한 영상을 제공해주며 무릎 안의 문제를 진단 및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림1. 관절경 기계
그림1. 줄기세포 이식술 사진 / 그림2. 미세 천공술 사진
연골판은 두 무릎 뼈 사이에서 쿠션과 같은 ‘완충 장치’ 역할을 하는 조직입니다. 이는 무릎당 내측과 외측에 한 쌍씩 존재하게 되는데 이 연골의 파열은 무릎 스포츠 손상의 가장 흔한 손상 중 하나로 파열된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연골판 손상이 생겼을 때 필요한 경우에서는 적극적인 치료를 해줘야 하는데 그 이유는 연골판 손상을 방치하면 손상이 더욱 진행되고 심한 경우에는 연골판이 본인의 기능을 상실하거나 위치가 완전히 변하면서 대퇴골과 경골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해줄 구조물이 없어져 골관절염이 가속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연령이나 손상의 정도, 위치, 종류에 따라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손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고령의 환자분의 경우에는 약물 조절이나 주사, 근력 운동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이에 대해서 연골판 봉합 수술, 연골판 부분 절제수술, 연골판 이식 수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무릎에 작은 삽입구를 형성해 시행하는 관절 내시경으로 대부분의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그림1. 반월상 연골판
그림1. 반월상 연골판 파열 봉합 후 관절경 사진
외상이나 운동 시 수상으로 인해 무릎의 여러 인대(전방십자인대, 전외측 인대, 후방십자인대 등)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인대라 함은 관절에서 서로 접하고 있는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뼈들을 연결하여 관절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구조물인데 전후방 십자인대는 무릎의 전후방 및 회전 안정성에 기여하게 되고 손상이 된다면 불안정성과 더불어 통증과 관절손상도 증가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급성기에는 무릎 통증과 관절 운동 제한이 생기게 되며 이러한 급성기에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후 무릎 관절 운동 범위의 제한 및 구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관절 운동 범위를 어느 정도 회복하는 것을 확인한 뒤 수술을 하게 됩니다.
만성으로 되는 경우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에 힘이 빠지거나, 달리거나 운동을 할 때 무릎이 돌아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무릎 관절에 불안정성이 잔존하여 골 관절염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어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어려운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환자 본인의 무릎 주위의 건 혹은 타인의 동종건을 사용하여 인대 재건수술을 시행합니다. 인대 재건수술만 하게 되는 경우 추후 회전불안정성이 남아있거나 재건한 전방십자인대의 기능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나이, 활동량 등을 고려하여 전외측 인대, 후외측 인대 보강 혹은 재건 수술 도 추가로 고려하여 시행해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술은 관절경을 사용하여 절개를 최소화하고, 수술 후 재활 기간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으며 실제로 수술 후 외래에서 추시 관찰 하였을 때 훌륭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1,2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X-ray
그림1,2 손상된 전방십자인대와 재건술 후 전방십자인대
그림1,2 손상된 후방십자인대와 재건술 후 후방십자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