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룡 교수님] 작년 여름 첫 상담을 시작으로 혼자 혹은 부모님과 함께 수차례 교수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전문적인 의료진 입장에서 다소 당혹스러울 수 있는 얕은 검색 기반의 질문 공세에도 교수님께서는 단 한 번의 내색 없이 모든 과정을 경청해 주셨습니다. 특히 관련 자료와 논문 등을 활용해 환자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하고 설득해 주시는 모습에서 진정한 권위를 느꼈고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했을 때에는 보호자로서 염려될 부분들을 먼저 짚어주시며 딸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더불어 통상적으로 의료진이 보여주는 보수적이고 모호한 답변과 달리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확신에 찬 전문적 피드백과 단호하고 자신감 있게 제시해 주신 진료 방향은 불안함으로 가득했던 저에게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오프임에도 환자와의 소통을 위해 명확한 수술 방향과 최선의 선택지를 제안해 주신 책임감 있는 모습에 큰 신뢰와 감사를 느꼈습니다. 수술 전 제가 드린 세세한 요청 사항들을 차트와 일일이 대조하며 단 하나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면밀히 경과를 체크해 주신 덕분에 오직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집도 실력은 물론, 환자를 대하는 진심 어린 인품까지 모두 보여주신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담당 간호사 선생님 & 실장님] 1. 격무로 분주하신 와중에도 병동 선생님들을 통한 저의 거듭된 질문에 번거로운 내색 없이 매번 직접 찾아와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셨던 입원 날 동의서 받아주신 선생님 2. 일요일 오전, 셀프 처치에 미숙하여 시간이 지체되는 상황에서 불편한 기색 전혀 없이 시간을 갖고 묵묵히 기다려주시고 필요한 물품들은 먼저 물어봐 챙겨주시며 병동 올라가는 길까지 노심초사 걱정하며 살펴주셨던 선생님 3. 잦은 스케줄 변동과 거듭된 문자 질문 공세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친절히 늘 웃는 모습으로 응해주셨던 실장님 술 후 케어가 중요한 케이스인 만큼, 이토록 세심하고 전문적인 선생님들께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깊은 신뢰가 생겼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덕분에 막연했던 불안감을 갈무리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