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간호사는 본적 없는 것 같은데, 간호사가 된 동기가 있나요?〃 〃간호사가 보람 있는 직업이에요〃 화요일 수술을 앞두고 많이 긴장된 저에겐 다소나마 작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질문을 던진겁니다. 환자 입장에서 크든 작든 수술을 받는것은 상당한 긴장을 가지게 됩니다. 내 몸이 어떤지 그리고 수술을 통해 어떤 변화와 결과를 나을지 예상이 안되는 터라 두려움이 앞서기만 합니다. 저로선 이 대답은 따뜻한 정성을 의미하는 바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고 참으로 고마운 2년차 간호사의 답변이었습니다. 나이트 시간 끝나갈 무렵 강민혁 간호사는 약과 약간의 물을 가져다 주면서 〃수술 잘 될 겁니다. 걱정마세요.〃 라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 줬습니다. 환자를 대하는 마음과 태도 그리고 진심을 보았습니다. 수술은 잘 끝났고 어제 밤 다시 강민혁 간호사를 만났습니다. 저와 반대편 방향 병실에서 근무할 예정이지만 일부러라도 보고 인사하고 싶어 제가 묵은 병실로 와서 몇 마디 나눴습니다. 본인 신상 이야기를 하며 나이는 어리지만 전문적이며 간호사 다운 따스함으로 환자인 저를 안심시켰습니다. 그 마음 덕분인지 회복 속도도 밤 사이 좋아졌습니다. 강민혁 간호사는 몇 일간 off라 얼굴을 볼 기회가 없을 겁니다. 어쩌면 제 인생에서 다시는 인연이 닿지 못해 볼 수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를 대하는 자세, 어조, 따스한 마음 그리고 '진심'은 제 평생 오래토록 기억하고 싶은 이름일 겁니다. 회복을 하며 퇴원을 하기 전, 칭찬합니다에 자그만한 청을 올립니다. 강민혁 간호사가 2년차에 저에게 준 진심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크나큰 보상을 해주십사 간청합니다. 병동 간호사에겐 환자는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라 저란 존재는 잊혀질 수 있습니다. 허나 잊혀지기에 앞서 2월의 우수 직원으로 강민혁 간호사를 상정해주신다면 더 큰 동기부여로 다른 환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또한 제 개인적으로도, 제 머릿속에서도 '진심어린 따뜻한 강민혁 간호사'라는 이름을 오랫토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중앙대학교 병원 임직원들을 대신하여 감사인사 드리며 제 간청이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선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