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나 교수님께, 제가 낯가림이 있어 그동안 감사의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한 것 같아, 출산을 앞둔 지금 이렇게 글로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진료를 받고, 경부가 살짝 벌어져 있었을 때에도 설명을 잘 해주시고, 태연하게 받아들이게끔 해주셔서 불안 없이 아기를 건강하게 품어올 수 있었습니다. 바쁘고 책임이 큰 의료 현장 속에서도 한 명 한 명의 산모에게 필요한 설명과 판단을 성실하게 해 주시는 교수님의 진료를 받으며, 현 시점의 의료진 분들이 감당하고 계신 무게와 사명감, 그리고 전문성에 대해 깊은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료진 분들께 진료를 받으며 출산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행운처럼 느껴집니다. 분만 방법을 고민하던 시기에도 교수님께서 제 상태를 의학적 근거에 따라 차분하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신 덕분에, 불안에 흔들리기보다 신뢰를 가지고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질문들을 반복해서 받는 상황이 많으실텐데도 불구하고, 환자가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기가 너무 커서 상황에 따라 분만 과정이 달라지며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교수님과 산부인과 의료진 분들을 믿고 마음 편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남지나 교수님이 있어서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세심하게 진료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지치실 순간들 속에서도 항상 친절하게 맞이해주신 산부인과 모든 의료진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6년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