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으로 계속 경부길이가 짧았고, 26주 차부터는 많이 짧아져 조산의 위험성이 굉장히 높았는데 교수님께서 괜찮을 거라고 〃한 달 정도만 버텨보자고〃 차분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26주 차부터는 매주 병원 갈 때마다 잘 버티고 있다고 격려를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결국 31주 차 주말 새벽에 양수가 터지고, 자궁수축이 와서 입원을 하게 됐어요. 계속 수축 증상이 느껴져 당장 출산을 해야 할까 봐 굉장히 불안하고 초초한 상태였는데 휴일임에도 아침 일찍 와주셔서 상태를 확인해 주시고 아직 괜찮다고 해주시며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더 버텨보자고 안심을 시켜주셨어요. 입원 기간 동안 양수도 계속 흐르고 배도 무겁고, 아기도 많이 내려와 있는 상태라 언제 출산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매일 아침 일찍과 오후에 회진 와주셔서 격려해 주시는 김광준 교수님 덕에 힘이 나고 정말 든든했습니다. 또 조그만 증상 변화에도 빠르게 조치해 주시고 항상 옆에서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광준 교수님 말씀대로 정말 딱 10일 버티고, 11일 차에 제왕절개 수술로 건강한 아이들을 낳을 수 있었어요. 입원한 10일 동안 매일 혈압, 몸무게, 염증수치, 다섯 번 이상의 수축. 태동검사를 하며 간호사 선생님들과 아이들을 같이 키운 것 같아요^^ 교수님은 처음 진료본 그날부터 무사히 출산할 때까지 늘 차분하고 따듯한 태도로 진료해 주셨어요. 특히 힘들었던 입원 기간 중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또 무엇보다 저희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과 산부인과 간호사선생님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화가 있길 기원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