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 조재용(68세)은 지난 3.22.토 오전 10:30분경 급성심근경색이 와서 구급차를 타고 중앙대 응급실에 다급히 왔습니다. 순환기내과 박경택 교수님께 스탠트를 박는 응급처치를 한 후 중환자실로 갔습니다. 일주일 후 홍준화 교수님의 집도로 심장이식 인공심장 하기 전 단계인 관상동맥 우회술이란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3.31. 오전 8:00 - 오후 4:00 까지 긴 8시간에 걸친 힘든 수술시간이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보호자인 저의 가족에게 수술 경과를 말씀해 주시는데 교수님의 땀이 흘려 적셔진 얼룩진 의사복이 눈에들어와 가슴이 뭉클해지며 감사 인사를 연신 드렸습니다. 그 이후 외과 통합 병동에서 아침 저녁으로 회진해 주시며 남편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주시고 토, 일에도 댁에서 남편의 심장 측정을 보고 계실뿐아니라 일요일 오후에는 일부러 병원에 방문하시어 직접 남편의 가슴 상처부위를 소독해주고 가셨습니다. 교수님은 이 따스한 꽃피는 봄날 나들이도 안가시고 환자를 걱정하고 돌보시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남편 수술 잘해주신 홍준화 교수님을 비롯하여 꼼꼼히 살펴주신 외과 병동 간호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