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실 텐데 내 이야기 다 들어줘서 집에 돌아가는 내내 마음이 편해서 행복했네요.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브가 아니라 조금 속상했지만 눈이 왔다면 기분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루푸스 좀 무서워. 언제 어떻게 어느 곳에서 출혈이 생겨 응급실 갈지 모르는 상황이 될까?' 하는 생각에, 갑자기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일이 발생하니까 불안해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그 이야기 싫은 내색 없이 다 들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것처럼~ ^*^ 샘 말대로 이제 슬슬 집 밖으로 나와 미술관도 가서 구경도 하고 도서관도 가서 책도 보고 요즘 도서관 예쁜데 많아서, 이제부터 가까운 명소 한 군데씩 다녀볼까? 해요. 용기 줘서 고마워요. 샘 말대로 데이트도 하고… 데이트하다 아프면 같이 응급실 가서 치료받고 아님 동네병원 가서 치료 받든지 하면서 아프다고 숨지 말고 떳떳하게 다닐게요. 아프다고 혼자 끙끙거리지 않으려고요. 힘내 볼게요. 서서히… 펜타사가 이렇게 잘 들을 줄 몰랐네요. ㅎㅎㅎ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고 아프지 마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 딸 많이 컸겠네요. 귀엽겠다. ^*^ 내년에 봐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