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서 휴가차 나와 왼쪽 팔 상부에 있는 종양을 개인 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 MRI 등 검사를 받고 해야 하나 시간이 없어 초음파 후 수술. 수술한 의사 선생님이 sarcoma가 의심된다고 조직 검사도 외부에 의뢰. 1주일 후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귀국해야 하는 상황에서 저를 포함한 온 가족에게 비상이 걸렸다. 마침 김희준 교수님이 전공의 파업 중임에도 각종 검사와 혹시 암일 경우 재 수술도 고려하여 진료 일정을 잡아 주셨습니다. 또한 개인 병원에서 검사한 조직 슬라이드를 가져다가 중대 병원에서 재검사도 해 주셨습니다. 다행히 양쪽 검사 결과 암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만일에 대비 6개월 후 추적 검사 일정도 잡아 주셨습니다. 특히 제 일정을 고려해서 병원 진료가 없는 날에도 진료 일정을 잡아 검사 결과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전문성과 환자의 마음을 살피시는 친절함. 마치 친부모 형제의 병을 치료하는 태도와 미국의 대통령 수준의 검사와 일정을 잡아서 보살펴 주신 모습이 타 의사 선생님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였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