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3일 코로나로 응급실에 아버지께서 입원하시고 투석 받으시며 한 달 반 후 요양병원으로 가셨습니다. 요양병원 가기 전 주보호자로 엄마가 병원에 계시지만 휴일임에도 집에 있는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아버지 상황을 설명해 주시고 간병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니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시고 마음을 다해 걱정하시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엄마를 통해 아빠 상황을 이야기 들었지만 교수님께서 직접 전화로 자세히 이야기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휴일인데도 20분이란 긴 시간 동안 마음을 다해 전해주시려는 게 느껴져서 정말 감동이고 세상에 진짜 의료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도 병원에 있는 동안 정말 자주 들려주시고 신경 써주시고 말 한마디 한마디 너무 친절하게 해주셨다고 엄마가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제 주위에도 이런 이야기하니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진짜 의사시다 하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께서 아버지 상황이 안 좋으셔서 요양병원 가시면 여름 전에 응급상황이 올 거라 하셨는데 생각보다 더 빨리 그 시간이 다가왔네요. 3월 11일 요양병원 가신 지 3주 만에 천국에 가셨어요. 마음 추스르고 엄마랑 이야기하던 중 교수님께 너무 감사해서 오늘 예약되어 있는 아버지 병원 진료 취소하며 이렇게 글 남깁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진짜 교수님은 생명과 마음을 살리는 의료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