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퇴원을 앞두고 있는 환자(장인숙)의 보호자입니다. 최유신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20여년전 최유신 교수님께서 분당 서울대 병원에 계실 때 저희 모친 장절제 수술을 직접 집도 해주셔서 쾌차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지방병원에 입원을 한 후에도 정확한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상태가 매우 위중하여 가족들이 어쩔줄 몰라 할때 최유신 교수님이 계시는 병원으로 전원하여 수술할 정도로 어려운 수술이였습니다. 그 이후 제 모친과 가족모두는 최유신이라는 성함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살아왔습니다. 수술후 3년이 지나 다시 한번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아갔으나 최유신 교수님께서는 안계시고 다른 담당의가 난색을 표하여 최유신 교수님이 계시는 중앙대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그때에도 최유신 교수님께서는 저희 어머니를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저희 어머니를 어떻게 기억하냐 여쭙는 말에 “저희 어머니를 위해 기도까지 했는데 왜 모르겠냐”라는 말씀에 눈시울을 붉힌 적 있습니다. 이후 17년이 지나고 어머니께서 복통이 심하여 거주지역의 지방 병원을 내원했더니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여 다시 찾아 뵈었습니다. 중앙대병원을 가는 중 저희 어머니는 통증에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최교수님을 본다는 생각에 미소까지 보이셨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유신교수님께서 제 모친 주치의가 되주셨고 응급실에서 외과 병동에 입원한 후 교수님은 수시로 병실로 찾아주셨습니다. 수차례 회진하셨지만 저와 일정이 어긋나 감사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용장밑에 약졸 없다’라는 말처럼 외과 병동인 8병동의 간호사님, 간호조무사님들 모두 친절하신 걸 느끼며 중앙대 병원이 우리 나라 최고 병원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 또한 지방 공직생활을 마감하려는 작금, 민원인이 진정으로 감사한 마음을 들게 업무를 처리 한 적 있는가 반성의 계기도 되었습니다. 계속 망설이다 이렇게라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감사의 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