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을 못하시는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을 다니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구급차를 이용해야 하고 병원에서는 침대로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보호자들의 그러한 고충을 너무나 잘 이해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최미숙 간호사님...아버지 모시고 병원에 갈때마다 항상 '힘든 걸음 하셨네요'라며 맞이해주실 때 그 한마디가 심적으로 큰 위로가 됩니다. 얼마 전 외래진료때에는 아버지께서 항상 처방받아 드시는 약 중 한가지가 병원 앞 약국들마다 모두 품절이라고 하여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발만 동동 구르며 찾아갔더니 직접 전화하시며 재고가 있는 약국을 찾아주셔서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약에 대해 궁금한점도 컴퓨터로 확인시켜 주시면서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매일 여러 환자들을 대하는 일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고단한 일임이 분명한데도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에게 진심으로 대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중환자이신 아버지로 인해 서울소재 대학병원을 안다녀본 곳이 없는데 중앙대학교 병원의 의료진분들, 직원분들이 가장 친절하신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의술도 중요하지만 환자와 환자 보호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 준다는 것은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중앙대학교 병원 화이팅! 최미숙 간호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