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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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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운동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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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과 운동치료 비만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조절과 함께 운동요법일 것이다. 운동은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에는 효과가 적고 목표에 도달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자신이 원하는 체중에 도달한 후에 이 체중을 유지하는 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비만이란?
 
  최근에 의학계 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비만, 살빼기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있으며 하나의 큰 사회적 이슈이기도 하다. 비만은 다양한 종류의 질환이 동반되는 하나의 만성적 질병으로 간주되며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 가운데 지방조직이 점유하는 비율이 특별하게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물론 지방 그 자체는 병과는 관계가 없다. 그러나 비만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비만한 사람은 정상인들에 비해 당뇨병은 3.8배, 간경변은 2배, 관상동맥질환은 1.8배, 뇌졸증은 1.6배 높다. 또 만성요통, 협심증, 심장마비, 지방간, 담석증, 유방암, 자궁체부암, 무월경, 과다월경, 불임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만관리지침 올바른 비만관리의 근간이 되는 것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다. 동양인에게서는 신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weight(Kg)/height(m)2)가 25 kg/m2 이상이면 비만 치료대상으로 생각하는 데 흔히 신체질량지수가 23- 25 kg/m2 사이이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실시하고 25 kg/m2 이상이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에다 동반질환이 있거나 허리둘레가 증가하면 비만치료제를 고려한다. 신체질량지수가 30kg/m2 이상이면 더욱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한다. 동양인에게는 아직 수술 등의 극단적인 요법은 적용 대상이 제한되어 있다.
 
 운동요법의 실제
 
 1.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는?
 
 운동은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에는 효과가 적고 목표에 도달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자신이 원하는 체중에 도달한 후에 이 체중을 유지하는 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식이요법만 했을 때 보다 운동을 병행하면 신체구성이 변화하여 몸의 지방질이 줄어들고 근육이 증가하고 신체의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을 유지하기가 더 쉽다. 운동이 가지는 또 하나의 효과는 비만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내과적인 문제(사망율, 당뇨병, 고콜레스테롤증, 동맥경화증, 심혈관 질환, 고혈압 및 관절염 등)에 대한 위험도를 줄여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체중 감소가 없어도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생리적 효과 이외에도 운동은 비만의 중요한 요소인 스트레스 해소와 관련이 있으며, 비만한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2. 체지방 감소를 위한 적절한 운동량과 운동의 종류는?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운동량은 일주일에 3-5일 정도, 한번에 30분 이상, 경도에서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운동의 시기는 하루 중에 아침이 저녁보다 같은 운동시에 에너지의 소모량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말하는 이도 있으나 이는 개인의 생활패턴에 의해 경정될 문제이며 운동종목으로는 비교적 가벼운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스 댄스 등이 좋은 운동이다. 
 
 운동을 하게되면 우리 몸에 저장된 여러 에너지원이 동원되기 시작하는 데 우리 몸에 축적된 지방은 20-30분 정도의 지속적인 운동하에서 에너지원으로 동원되기 시작한다고 한다. 따라서 운동의 목적으로 생각하는 체지방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운동의 강도가 낮아야 하고, 중간에 쉬지 말고 최소한 30분 이상 계속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유산소 운동의 강점은 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심장질환 등의 내과적 위험요인이 있더라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이외에 근력강화운동(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것이 더 부가적으로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는 데 그 근거로는 근력운동자체도 운동이므로 에너지가 소비되고 근육이 증가함으로서 기본(신진)대사율이 증가하여 체지방 감소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격일로 3일의 정해진 유산소 운동과 3일의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하는 방법도 유산소 운동요법과 더불어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위의 유산소 운동요법과 웨이트트레이닝 등의 방법으로 체중감소의 효과가 있는 경우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데 사실 쉽지가 않다. 그래서 테니스나 검도, 골프, 수영 같이 재미도 있고 점차 숙련되면서 자신감도 갖게 되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를 악물고 오로지 살을 빼기 위해서만 하는 운동은 하는 것 자체가 일처럼 느껴질 수 있으며, 이미 스포츠의 의미를 상실하여 오래 지속하기가 매우 힘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운동 자체가 주는 기분 좋고 상쾌한 느낌을 충분히 즐기려는 자세이며 직장내의 동호회 등을 통해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요건이 될 수 있다.
 
 3. 실제 생활에 있어 활동이 가지는 효과
 
 
생활습관의 변화 일상생활에서 신체적인 활동을 늘리는 것은 체계적인 운동요법과 더불어 감소된 체중의 유지에도 도움이 되며, 운동의 지속율을 높여 줄 수 있다. 즉,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한다거나, 일정한 거리는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가는 것, 방 청소나 빨래하기, 아침마다 약수터 가기 등은 한번 습관화되면 더 이상의 다이어트 없이 체중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결론 비만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조절과 함께 운동요법이다. 체지방 감소를 위한 운동요법의 근간이 되는 것은 조깅,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중등도 이하의 낮은 강도로 3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좋으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할 경우 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운동요법과 더불어 평소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돈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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