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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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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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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년 사이 우리 나라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이 알레르기성 비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독특한 네 가지 주증상과 함께 특정 항원에 대해 과민 반응을 특징보이는 코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거환경의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매년 환자가 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집먼지 진드기나 동물의 털 또는 비듬, 바퀴벌레 등의 실내 원인과 쑥, 돼지풀 등의 꽃가루 같은 실외 원인이 있으며, 급성으로 발병하면서 식물의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계절과 관계가 있으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화분증 혹은 고초열), 만성적이고 연중 계속되며 계절과 관련해 발생되면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한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환경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하게 된다.
 
 환경요법은 환자 주변의 원인 항원을 찾아내어 그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으로 집안의 집먼지 진드기를 줄이기 위해 양탄자나 두꺼운 커튼, 천으로 된 소파, 담요 등을 치우고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20°, 45% 이하로 조절하는 것, 애완견을 실내에 들이지 않고, 꽃가루의 농도가 높은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급적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는 것 등이 그 예이다.
 
 환경요법으로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대증적 약물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의 복용 혹은 비강 내 분무, 국소용 스테로이드제의 비강 내 분무 등이 좋은 효과를 보이며 최근에는 졸림이나 구갈 등의 부작용이 현저히 개선된 약들이 새로 개발되기도 했다.
 
 간혹 식습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알레르기 비염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계란 흰자, 우유, 콩, 밀가루, 생선살, 땅콩, 견과류, 육류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잘 일으키거나 증가시킬 수 있는 식품으로, 곡류와 대부분의 채소, 과일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잘 유발하지 않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해당되는 자극요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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