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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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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마다 비염증상이 심합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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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환절기마다 비염증상이 심합니다.
 
약을 쓰면 그 때뿐이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알레르기 비염은 비강내 염증반응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간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환자에게 감작된 알레르기 항원이 코안에 알레르기성 염증을 유발하면서 이러한 증상들을 일으키게 됩니다. 즉 원인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이 있다면 반복적으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한 원인 항원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털이 있습니다. 이들 원인에 대한 검사는 피검사나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에는 계절별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동물털이나 집먼지진드기들은 사계절 내내 증상을 유발합니다.
   
 비염의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치료입니다. 비염치료제는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약제와 먹는 약제로 크게 나누어지며 환자의 증상정도와 기간에 따라 처방하게 됩니다. 약을 사용하면 대부분 증상 조절이 잘 되지만, 질문과 같이 계속 약을 복용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는 원인 알레르기 항원을 우리 일상생활에서 완전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효과적인 다른 치료법으로 면역요법이 있습니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항원을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면역관용을 유도함으로써 알레르기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레르기비염치료에 있어 완치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방법에는 피하면역요법과 설하면역요법이 있으며, 환자의 순응도나 연령, 특성에 따라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면역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80-90%의 환자에서 증상개선 효과와 약물사용 감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효과도 수년에서 수십년 지속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일상생활에서 원인이 항원이 완전 제거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원인 항원에 대하여 면역관용이 유발되게 하는 면역치료는 알레르기비염의 가장 진보된 치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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