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핵약 복용중인데 몸이 약해진 것 같아서 보약이나 홍삼을 먹으려고 합니다.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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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결핵균을 사멸하고 증식을 억제시켜 결핵을 치료하는 약제는 항결핵제입니다. 항결핵제는 1가지 약으로만으로는 잘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3가지에서 4가지 정도의 약을 함께 복용하게 됩니다. 또한 그 기간도 6개월 이상, 경우에 따라서는 1년 이상 복용하기도 합니다. 항결핵제는 다른 약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거나 또는 다른 약에 의해 대사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결핵제를 복용하는 동안, 이러한 영향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보약이나 홍삼등을 함께 먹게 되면 항결핵제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결핵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장기간, 많은 양의 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이들 약제들에 의한 부작용의 발생이 많습니다. 간수치 상승, 신장수치 상승, 두드러기, 발진, 오심, 구토,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들 부작용 때문에 잠시 약을 중단하거나, 다른 2차 약제로 약을 바꾸기도 합니다. 보약이나, 건강식품을 함께 복용하게 되는 경우 이들에 의한 부작용인지, 결핵약에 의한 부작용인지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고, 이로 인해 불필요하게 결핵약을 전환하거나 중단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결핵의 치료에 필요한 영양섭취는 규칙적인 식사를 통하여 양질의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임신이나, 수유, 영양실조가 심하거나, 만성 알콜 섭취가 있는 자의 경우에는 담당의사에 의해 비타민 제제를 추가로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