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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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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 경련(Febrile seiz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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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성 경련은 3개월에서 5세 사이의 소아에서, 중추 신경계통의 감염증이나 대사 질환 없이 열과 동반되어 발생하는 경련 질환으로 소아에서 가장 흔한 발작 질환이다. 보통 아주 양호한 예후를 가지지만, 패혈증이나 뇌수막염 같은 급성 감염증에 대한 세심한 감별이 중요하다. 특히, 첫 번째 경련일 경우에는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열성 경련의 빈도는 전체 소아의 3~4%에 달한다. 환아의 아버지나 어머니, 형제에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1.증상
 
 경련이 하루에 1번이고 경련시간이 15분 미만인 단순 열성 경련은 보통 체온이 갑자기 39 이상 오를 때에 잘 발생한다. 경련 양상은 보통 전신적으로 발생하며 강직간대성으로 수초에서 길면 10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경련 후에는 단기간의 졸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에 2번 이상 경련이 발생하거나, 경련시간이 15분 이상 지속되거나 신체에 국소적으로 징후가 보이는 경우를 비정형적 또는 복합 열성 경련이라고 한다. 약 30~50%는 경련이 재발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여러 번 재발하기도 한다. 단순 열성 경련에서 간질로 이행할 확률은 약 1%로 매우 적지만, 간질의 가족력이 있거나, 부분 발작 증상을 보일 경우, 발달 지연이나 신경학적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간질로 이행할 가능성은 약 9%로 비교적 높다.
 
 발작 후 첫 진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열의 원인을 밝히고 뇌수막염을 배제하는 것이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뇌수막염의 가능성이 있다면 요추 천자라는 검사를 시행해야하며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 뇌염의 감별 역시 중요하다. 환아가 안정이 된 이후 뇌파검사나 뇌 자기공명검사와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2. 치료
 
 대부분의 열성 경련은 단기간에 멈추기 때문에 항경련제 투여가 필요하지 않다. 환아가 처음으로 경련하는 경우 대부분의 보호자는 자신의 아이가 벌써 사망했거나 사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를 안심시켜야한다.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연이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항경련제를 투여하며 열이 심할 때는 해열제를 사용한다. 열성 경련이 심하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열이 오르는 초기에 경구 다이아제팜을 해열제와 같이 투여하거나 열이 나는 기간 동안 유지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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