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의학회·대한마취과학회 이사장 등 역임한 경험 바탕, "진실하고 창의적인 리더像" 제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계를 이끌고, 나아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대한의학회·대한마취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사립대병원협회장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성덕 의약학계열 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에 대해 특강을 가졌다.
지난 6월 28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김성덕 원장은 병원 보직자 및 중간관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소와 바람직한 리더상'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덕 원장은 "리더는 자신이 맡은 일에 전문성을 갖추고 모든 결정에 있어 심사숙고해 소신을 갖고 결정을 내리며, 또 결정을 내린 일에 대해서는 번복하지 않고 일관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진정한 리더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먼저 '전문성'과 '일관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자신은 어디에 가서든 출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면 (사람을 평가할 때) 거의 틀림이 없다"라며 "거기에는 사람의 진실성, 전문성, 투명성, 공정성, 일관성, 윤리성, 포용성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말하며 의료계 수장으로서 본인이 경험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올바른 리더상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지역이나 선후배 관계가 무척이나 중요하고 아직까지 그런 계열에 얽매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진정한 리더는 이런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사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리더의 공통자질로 대인관계, 의사소통, 진취성 등을 제시한 김 원장은 "참됨, 단호함, 집중력, 대인관계,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사람을 대하는 기술, 의사소통, 진취성 등이 리더의 자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부하들에게 인기있는 관계지향적인 리더와 함께 업무추진력을 갖춘 리더가 진정한 리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