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뎅기열의 역학과 진단에 대한 최신지견 공유 및 대처방안 토론
중앙대학교 의약학연구원은 지난 21일,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클럽 세미나실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뎅기열 현황’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뎅기열은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널리 퍼져있는 절지동물매개성 질환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유행 지역에 여행한 이후의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서 매개체인 흰줄숲모기가 발견되는 등 학계 및 일반 대중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중앙대 의약학연구원은 한국과 베트남의 뎅기열 전문가들을 초청해 뎅기열의 역학과 진단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향후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두 나라의 뎅기열 현황과 전망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서울의대 김의종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정영의 박사의 ‘국내 뎅기열 진단실험실 현황’, ▲제주의대 이근화 교수의 ‘매개체(모기)에서의 기후변화와 세계화 : 베트남 흰줄숲모기의 제주도 유입가능성’, ▲베트남 꽝남중앙병원 레 비엣 노(Le Viet Nho) 박사의 ‘베트남 뎅기열 발병현황’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고려의대 이갑노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염준섭 교수가 ‘뎅기열의 임상적 특징과 진단’, ▲녹십자MS 김석하 연구원이 ‘현장진단용 뎅기열 래피드 테스트 키트의 개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한림의대 조현찬 교수의 주도로 ‘파라과이에서의 뎅기열 경험’에 관한 종합토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중앙대 의약학연구원 <차영주>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감염병인 뎅기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향후 상호 협조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