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로 가기 본문으로 가기 하단으로 가기

병원뉴스

다음
"간이식 수술 성공으로 새 인생 얻었어요"
2015-08-31 조회수 : 7,090
   
   
 알콜성 간경변증을 앓던 한 50대 남성이 최근 본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화제다.
 
 지난 2013년부터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를 다녔던 이 환자는 작년 11월에 간암을 진단받았다. 당시 암세포는 약 1cm의 크기로 환자의 간기능이 좋지 않아 간절제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암세포에 혈액공급을 차단시켜 암의 크기와 성장속도를 줄이는 경동맥 화학색전술을 받았다.
 
 이후 추적관찰을 하던 중 올해 1월에 촬영한 CT에서 다시 2.2cm의 간세포암이 발견됐다. 두 차례를 경동맥 화학색전술을 받았지만 기존의 간경변증 등으로 인해 치료반응이 좋지 않았던 환자는 결국 올 7월에 생체간이식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외과 <서석원> 교수팀의 집도로 지난 7월 22일 부인의 간을 공여받은 환자는 5일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후 일반 병실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지난 8월 중순 퇴원했다. 현재 정상적인 간기능을 유지하며 안정된 상태로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다. 공여자인 부인 역시 수술 9일 후 특별한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
 
 이번 간이식 수술을 집도한 외과 서석원 교수는 “다행히 공여자의 건강이 양호하고 간의 크기가 적절해 이식에 적합한 조건이었다”며 “수술팀의 팀워크과 협조로 성공적으로 이식수술을 마쳤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간이식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서울대병원 간담췌분야 전임의로 3년 간 근무하고, 올해 초 중앙대병원에 부임했다.
 
 말기 간질환 및 간암 환자들의 다양한 임상사례를 접하며 최신 수술기법과 수술 전후 관리, 합병증 관리 등에 전념하며, 간절제술 및 간이식 수술에 집중하고 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