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외과 이승은 교수가 지난 12월 31일, 한국간담췌외과학회로부터 연구비 지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과제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에서 간담췌 종양에 대해 각 병원의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및 전국 규모의 데이터 수집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기념하여 다기관 연구 과제를 공모했고, 이에 이승은 교수가 제출한 'T2 담낭암의 수술적 치료 원칙'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담낭암은 발생률이 낮은 암이기 때문에 치료와 관련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전무한 상태이며, 많은 수의 담낭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연구 역시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이러한 이유로 담낭암의 치료 또한 충분한 의학적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특히 논란이 많은 'T2 담낭암'의 경우에는 많은 연구들에서 상이한 치료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어서 수술에 따른 위험도는 줄이고, 근치적 절제율은 높일 수 있는 적절한 수술적 치료 원칙의 확립을 위한 연구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외에서 근거가 부족한 상태로 시행되고 있는 'T2 담낭암 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며,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T2 담낭암 치료의 표준화를 이루는데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담낭암 진료지침 수립위원회 간사로 활동중인 이승은 교수 지난 2014년에 '담낭암 외과적 치료 권고안'을 발간하여 국내 담낭암 치료 원칙 확립에 기여하였으며, T1 담낭암에 대한 다기관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암 수술 전문 의학지인 외과임상종양학회연보(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하여 국내의 조기 담낭암의 좋은 치료 결과를 세계에 널리 알려 국내 간담췌외과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치료 원칙 확립에 기여하는 등 담낭암 치료에 있어 꾸준한 치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