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재성)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과 3월 25일 보건 의료 데이터 기반 의약품 안전성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2012년 체결한 기존 협력 관계를 한층 발전시킨 것으로, 중앙대병원은 공통 데이터 모델(Common Data Model, CDM) 확대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DM은 의료기관 간 데이터 구조를 표준화해 개인정보 유출 없이 다기관 환자 데이터를 통합·분석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로, 최근 의약품 부작용 분석과 공공 보건 연구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018년부터 전자의무기록(EMR)을 기반으로 한 CDM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중앙대병원을 포함한 3개 기관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전체 협력 네트워크는 36개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활성화 및 홍보 ▲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및 표준화 관련 정보 교류 ▲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을 위한 정보 공유 ▲교육·연구·기술·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이재성 병원장은 “의료 데이터 구조의 표준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약품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의약품 안전성 분석의 정확도를 높여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