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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로 만든 차세대 EGF, 화장품 원료 가능성 확인
2025-09-15 조회수 : 109

상피세포성장인자(EGF)는 피부 재생, 주름 개선, 색소 침착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화장품 산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단백질성 원료의 특성상 pH, 온도, 효소 등에 쉽게 영향을 받아 안정성과 전달 효율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접근이 요구되어 왔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박귀영 교수 연구팀과 셀바이오텍 공동연구팀은 김치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 Pediococcus pentosaceus CBT SL4를 유전공학적으로 개량해, 이 균주가 성장 과정에서 EGF 단백질을 분비하도록 하는 차세대 EGF(postbiotic EGF)’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를 배양 상등액(PP-EGF-SUP)과 동결건조 분말(PP-EGF-DP) 형태로 제조해 단백질 분석 및 기능 검증을 진행했다. 이어 국내 성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1%5% PP-EGF-DP 앰플을 사용한 시험군에서 얼굴의 기미 병변이 각각 21.2%, 29.1% 줄어드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시험 기간 동안 피부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셀바이오텍 R&D센터 안병철 박사는 “PP-EGF는 단순히 EGF 단백질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가 만들어내는 대사산물이 함께 작용해 항산화·항염·항균 등 추가적인 피부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기존 EGF 원료와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기술과 단백질성 활성 인자를 결합해 안정성·안전성·다기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화장품 원료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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