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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진을 통한 복합 선천기형 극소저체중출생아 치료 성공 사례
2008-10-22 조회수 : 8,017

 
 저체중 출생아와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출산율이 최근 7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고위험 신생아 출산율의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의 의료진들이 협진을 통해 복합선천기형을 가진 극소저체중출생아를 성공적으로 치료하여 화제다.
 
 산모인 이 모씨는 지난 2월 29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산전검사를 받던 중 태아에게 선천성심장병이 의심되고, 산모 본인 역시 임신성고혈압과 양수감소증이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전원하여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
 
 재태연령 32주 2일, 1180g의 체중으로 출생한 환아는 출생 직후부터 청색증을 보이고, 팔로사징형의 폐동맥 협착을 진단받아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소아청소년과 이정주 교수 및 의료진들의 집중적인 치료를 받았으며, 항문막힘증이 관찰되어 출생 당일 외과 차성재 교수팀의 결장조루술을 받게 된다.
 
 이 후 인공호흡기를 떼고, 체중이 1.3kg까지 증가하였으나, 생후 25일과 31일에 잇따라 장궤사로 인한 장천공이 발생하여 외과 차성재 교수팀의 회장루설치술 및 소장절제술을 2차례 받았으며, 생후 144일에는 체중이 3.7kg까지 증가하여 흉부외과 황성욱 교수팀에게 팔로사징 완전 교정술을 성공리에 시술받게 된다.
 
 환아는 생후 160여일간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회복하여 지난 8월 퇴원하였으며, 이번 사례는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의 긴밀한 협진시스템에 의한 쾌거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주 교수, 외과 차성재 교수, 흉부외과 황성욱 교수
 
※ 용어 설명
 - 극소저체중출생아 : 출생체중이 1500g미만인 출생아. 정상체중은 2500~4000g이며, 2500g이하를 저체중출생아(LBWI)라고 한다.
 - 팔로사징증(tetralogy of Fallot) : 폐동맥협착·심실중격결손·대동맥우방편위·우심실비대 등의 선천성 심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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