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이 지난 28일 국립재활원과의 협약에 이어 29일 강릉동인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7월 29일 오후 4시 30분, 강릉동인병원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앙대학교병원 하권익 원장, 원영문 관리부장, 김복순 간호부장, 강릉동인병원 이상윤 이사장, 한현복 병원장, 길승배 부원장 등 양 병원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중앙대학교병원 하권익 원장과 강릉동인병원 한현복 원장은 협약서를 교환하며 강릉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양 병원의 상생을 위해 의학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학술 및 정보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협약식 후 이어진 만찬에서는 하권익 원장과 강릉동인병원의 특별한 인연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릉동인병원이 2001년 전국에서 최초로 삼성서울병원과 모자병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당시 협약을 적극 주도했던 삼성서울병원의 원장이 바로 하권익 원장이었던 것.
또 당시 하 원장을 대신해 모자병원 협약식에 참석했던 삼성서울병원 추광철 부원장은 2003년 ‘열악한 지방 의료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자’는 신념으로 강릉동인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인술을 펼치고 있어 삼성서울병원에서 원장과 부원장으로 함께 했던 하권익 원장과 추광철 박사의 재회 역시 이날의 큰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병원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인 환자의뢰 및 회송업무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의학 및 병원경영 등과 관련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