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이 영등포구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KRX국민행복재단, 영등포구청과 함께 다문화가정 간질환(A·B형간염) 무료검진 및 예방·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검진은 지난 7월 4일 중앙대병원과 KRX국민행복재단이 다문화가족 간질환(간염) 검진 및 예방·치료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른 것으로, 중앙대병원이 영등포구 글로벌빌리지센터에 병원의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전담 의료진을 배치시켜 간질환 검진 및 치료를 담당하고, KRX국민행복재단은 사업추진 및 검진비 등 제반 비용을, 영등포구청은 다문화가족 검진대상 선정, 장소 및 안내, 통역을 지원하였다.
이날 의료지원을 함께한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현웅 교수는 “다문화가정의 상당수가 간질환 등 건강상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나 가정형편상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검진을 통해 영등포지역의 300여명의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이 감염성질환인 A·B형 간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KRX국민행복재단과 함께 서울권역에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간질환 무료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강원도 영월군에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약품 제공과 더불어 혈압, 당뇨, 소변, 골밀도, 초음파 검사 등의 의료봉사를 다녀오는 등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취약한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을 통한 이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