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즘(rheumatism)이란 용어는 몸속을 흘러다니는 어떤 나쁜 물질이
근육통이나 관절통을 유발하여 근골격계나 전신에 병을 일으키는 현상을 총칭합니다.
류마(rheuma)란 용어는 히포크라테스 시절 '흘러내리는 액성 물질'이란 뜻으로 처음 소개되었다.
여기서 유래된 류마티즘(rheumatism)이란 용어는 몸속을 흘러다니는 어떤 나쁜 물질이 근육통이나 관절통을 유발하여 근골격계나 전신에 병을 일으키는 현상을 총칭합니다. 류마티스 질환은 선진국에서 신체 불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병이며 가장 흔한 만성 질환이다. 여기에 소모되는 경제적, 사회적, 정신적 부담은 매우 엄청나며 최근 국내에서도 노령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회적 및 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관절염이란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에 염증이 생겨 뼈마디가 붓고, 열나고, 아픈 현상으로 이는 그 자체가 병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의 한 증상으로 표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은 약 100여 가지가 넘는다. 관절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관절 주위의 발열, 통증, 발적, 종창, 강직, 기능상실 등이며 관절염이 생기는 주요 관절은 무릎, 손가락, 발가락, 어깨, 손목, 발목, 척추(목, 허리), 엉덩이(고관절) 등이며, 관절염에 의한 전신 증상으로는 피로감, 근육통, 발열, 식욕부진, 기력감퇴, 우울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절염 중 발생 빈도가 높은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통풍, 전신홍반루푸스, 강직척추염 등을 5대 류마티스 질환이라고 부르며, 그 외에 베체트병, 반응성 관절염, 세균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크리스탈 관절염(가성 통풍), 전신경화증(공피증), 다발성 근염, 피부근염, 재발성 다발연골염, 쇼그렌 증후군, 항인지질 증후군,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성인형 스틸병, 전신성 혈관염(다발성 결절동맥염, 베게너 육아종증, 알레르기성 혈관염, 측두동맥염, 타가야수 동맥염, 가와사끼병 등), 섬유근통, 류마티스성 다발근통, 근막통 증후군 등의 다양한 질환이 있다. 이 질환들의 감별은 쉽지 않고 각 질환에 따른 치료도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류마티스내과는 내과의 한 분야로 주로 외상이나 사고에 의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발생된 근골격계의 통증과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학문이다. 최근에 의학 및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과거에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강직성 척추염 등의 난치병들이 점차 정복되어가고 있으므로 임상적으로나 학문적으로 류마티스내과의 발전 가능성은 앞으로도 무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앙관 1층